【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 201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 하락 폭이 거의 '추락' 수준이어서 새로운 활력을 찾을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경제가 발전하고 성숙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현상임을 감안하더라도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정부와 우리 기업들의 안이한 대응이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경제성장률은 어두운 경제지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 중반 수준까지 떨어져 '초저성장기'에 조기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 2010년대 이후 경제성장률 뚝뚝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1~2019년 국내총생산(GDP)증가율 등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2000년대 이후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 폭도 주요국보다 큰 편이라고 밝혔다.한국의 경제성장률(GDP 기준)은 2001~2005년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