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와 고양시가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에 힘을 보탠다.20일 KT와 고양시는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 회선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지자체 중 최초로 '안심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 등에 대한 기록이 시청 서버에 간단하게 기록·저장되는 방식이다.양측은 기존 안심콜 2만 회선에 추가로 2만 회선을 더해 총 4만 회선을 운영하기 위해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에 맞손을 잡기로 했다.KT는 안심콜을 확산·보급하며 QR 코드 방식에 어려움을 느꼈던 시민들과, 출입관리로 업무에 매진하기 힘들었던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유창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는 KB국민은행 전국 지점에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콜체크인' 간편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콜체크인을 도입한 곳은 KB국민은행이 처음이다. 이에 앞으로 KB국민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각 지점에 부여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 만에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전화를 건 뒤 '방문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KT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QR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는 수기 명부도 쓰지 않아도 돼 보안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전산에 등록된 기록은 4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될 예정이다.특히 스마트폰을 원활하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도 간편하게 출입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됐다.그동안 은행에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시설 이용시 작성하던 수기명부의 방법이 변경된다.수기명부 작성 시 기입하던 휴대전화 번호는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각종 피해 사례가 잇따르며 개선 요구가 많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쓰도록 지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기명부 작성 시 신분증 확인 절차를 생략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내일(8일)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수기명부에 연락처를 적는 칸에 원칙적으로 개인안심번호를 적으면 된다.개인안심번호는 네이버·카카오·패스의 QR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총 6자로 되어 있다.특히 개인안심번호는 최초 1회 발급받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한편, 개선된 수기명부 양식은 질병관리청(www.kdca.go.kr)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늘(5일)부터 식당이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 시 방문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그동안 관행적으로 대표자 이름만 적었던 '외 O명'으로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어길 시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지난 4일 종료됐다.이에 이날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위반 시 업주에게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기본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항상 지켜야하는 방역수칙이다.기존에 시설별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해 오던 방역수칙을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하고 33개 시설에 일괄 적용한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다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새로 추가됐다.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