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을 카카오페이지에서 ‘3시간마다 무료(이하 3다무)’ 서비스로 정식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는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을 세계관으로 하는 웹소설로, 게임 방송 스트리머인 주인공 진세진이 ‘에픽세븐’ 세계관을 배경으로 직접 집필했던 소설 속에 빙의하면서 펼쳐지는 게임 판타지물이다.‘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다.2018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웹툰·웹소설 작가들에게 카카오페이지의 정산 세부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작가들에 대한 '깜깜이 정산'을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이다.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개선안을 통해 작가들이 정산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표한 개선안에서도 작가용 정산 사이트 구축을 핵심 목표로 내세우며 상생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계약 구조상 정산 세부 내역을 파트너사(CP)에게만 공개해 왔는데 이를 확대해 작가들도 정산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해 올해 상반기 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의 글로벌 웹툰 전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양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시장인 미국을 선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각각 상대방 텃밭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카카오와 네이버가 미국에 이어 동남아와 일본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 모양새다.◇ 카카오엔터, 동남아 시장 진출...태국·대만서 네이버에 도전6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태국과 대만 시장에서 웹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카카오는 장기적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을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카카오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6월 대만과 태국을 시작으로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스토리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카카오가 올해 태국과 대만 등 동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카카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언급하며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29일 카카오는 오전 9시 제주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과 멜론 분사 등이 포함된 8개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이날 카카오가 통과한 주요 안건의 포인트는 '지배구조' 개선이었다.먼저 카카오는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이에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됐고, 발행주식 총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났다. 50만원대 주식을 10만원에 살 수 있게 된 셈이다.회사는 이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주주가치 제고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까지 낳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분할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로, 주식 매매거래 정기 기간은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또한 멜론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멜론컴퍼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7%) 하락한 13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18일을 제외하고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시초가였던 13만원 붕괴를 눈앞에 뒀다.이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공모주 열풍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한때 26만9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10만4500원까지 떨어지며 최고가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또한 지난해 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8만9100원까지 올랐던 카카오게임즈도 이날 종가기준 5만2100원까지 하락했다.물론 이들 종목의 주가하락은 최근 뉴욕증시 급락과 국제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웹젠(대표 김태영)이 자사 게임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미디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웹젠은 '뮤(MU)' IP 웹툰 '슬레이브 B'가 시즌2 연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슬레이브B’는 웹젠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합작으로 제작한 판타지 장르의 웹툰으로, 20년간 게임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웹젠의 '뮤(MU)' IP를 배경으로 한다.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이번 웹툰에는 유명 작가인 임인스 작가와 박지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4월 카카오페이지에서 50화 분량으로 연재된 시즌1은 누적 독자 24만8000명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슬레이브B’는 중국과 프랑스에 진출해 누적 조회수 6900만을 돌파해 ‘뮤(MU)’ IP의 가치와 웹툰의 재미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웹젠 측의 설명이다.시즌1은 주인공 '니로'가 노예라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황제 '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