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이들의 탈당과 제명에는 각각 이유가 있다.우선 박 의원의 경우 피감기관으로부터 2000억원에 가까운 특혜 수주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의 빚은 광야에 홀로 선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결백을 증명한 뒤 비로소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당과 다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있었을 뿐이지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도 지난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주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의 공동대표로 추대됐다.대한애국당은 17일 제15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을 대한애국당, 당명이 개정될 신당의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것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의 자리에 올랐다.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천 명의 (자유한국당)당원들이 탈당할 것이다. 전·현직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 외에 모든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지만 언젠가는 역사에 의해 다 밝혀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신공화당을 만들 것이다. 모든 태극기를 아우르는 신공화당을 저희가 지금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홍 의원이 대한애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알려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실상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는 한국당 선거는 무조건 필패다. 어느 곳에서도 이길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빅 텐트를 쳐야 된다. 친박신당이 아닌 태극기 신당”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진짜 탈당 의사를 가지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이미 황교안 대표도 아는 이중 당적자다. 한국당 당원이고 태극당원”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또 현재 자유한국당의 상황에 대해 “지금 한국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과연 황교안 대표가 보수 우익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에서는 정확한 보수의 가치, 우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지 못하다) 그런 한국당이라면 보수 통합의 중심이 한국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 개편 등과 관련한 패스트트랙에 반발하며 탈당한 이언주 의원을 향해 “떠나는 순간마저도 추악한 인면수심”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3일 ‘광야에선 한 마리의 야수, ‘인면수심(人面獸心)’ 이언주 의원을 환송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탈당 명분만 찾더니 기어코 탈당했다. 떠나는 순간마저도 추악하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이 의원은) 영혼도, 소신도, 동료도 버리고 ‘표독스러운 낯빛’만 남았다”면서 “스스로를 ‘광야에선 한 마리의 야수’라 했는가? 동의한다. 마음만은 짐승과도 같은,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이언주 의원”이라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인내심으로 참아줬던 ‘영웅놀이’도 이제 끝났다. 철없는 ‘관종 본능’, ‘파괴 본능’이 어디 가겠냐”며 “속 보이는 철새의 최후, 이 의원의 정치 행보 앞에 놓인 것이 ‘꽃가마’일지, ‘꽃상여’일지 지켜볼 일”이라며 비난을 이어갔다.한편, 이 의원은 같은 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개편안, 공수처 도입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처리 안건이 추인되자 곧 바로 탈당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 처리가 지도부의 수적 횡포속에 가결됐다. 돌이킬수 없는 역사작 정치적 죄악을 저질렀다”며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탇당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원권 정지라는 지도부의 꼼수로 인해 12대 11이라는 표결 결과가 나온데 대해 참담한 분노를 느낀다. 이를 막아내지 못해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그러면서도 패스트트랙 처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투쟁해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같은 날 의원총회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미래당 의원님들께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것도 이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패스트트랙 처리 반대와 함께 탈당을 시사했다.이 의원은 또 지난달 20일 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거제 개편·공수처 도입 법안 등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다.이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미래당 의원님들께 이런 부탁을 드리는 것도 이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탈당 및 자유한국당 입당을 시사했다.이 의원은 “지금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과 관련 의총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는 지난번에 실랑이까지 벌이며 의총에 참여하여 참담한 우리당의 상황을 목격했다. 의결권 박탈 뿐만 아니라 발언권까지 묵살당하는 상황까지 겪으면서 한없는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어 “오늘 다시 의총에의 출석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안에 계시는 의원님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바라면서 지켜보는 것 밖에 없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또 “사실상 바른미래당 창당을 주도한 입장에서 저는, 의원님들이 우리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이 최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과 관련해 심각한 파열음을 내고 있다.바른미래당은 현재 유승민 전 대표, 지상욱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이번 합의안에 반대하고 나서 당의 추인에 난항이 예상된다. 일부 의원들은 김관영 원내대표의 합의에 대해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합의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대부분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며 이언주, 김중로 의원 등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고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사태를 놓고 일부에서는 탈당설과 분당설이 나오는 등 파문은 쉽게 사그러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관영 원내 대표의 ‘당의 공식 입장은 4개 당의 합의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이다. 그게 우리 당론’이라는 주장에 대해 “지난번 심야 의총했을 때 상당수 의원들이 반대했다. 공식입장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