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과 회사가 뜻을 모아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에코엔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캠페인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 상주하는 임직원 91명이 '에코엔솔'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되며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서포터즈는 사내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회사에서 지급된 텀블러로 사내 카페를 이용할 시 모든 음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개인컵을 사용할 때는 음료 50%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활동 후기를 사내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포터즈들은 친환경 소재 운동화를 지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식당과 카페의 탈 플라스틱 대책도 마련했다.먼저 사내 식당인 '배터리아'는 ▲테이크 아웃 용기를 다회용 및 펄프 제품으로 변경 ▲일회용 수저·봉투 등을 친환경 생분해 제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환경부가 올해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과 그린뉴딜 체감성과 창출, 국민안심 환경안전망 구축을 정책추진의 3대 과제로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이를 위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하고 친환경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미래를 준비하는 탄소중립'이라는 비전 아래 3개 부문 10대 과제를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1일 발표했다.◇ 탄소중립 실현...탈플라스틱 사회·미래차 대중화 시대환경부는 올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행점검·평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추진한다.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하고, 탄소종합정보연구센터(가칭) 구축을 추진하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올해를 '미래차 30만대 보급'을 목표로 미래차 대중화를 구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미래차는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썩는 플라스틱' 개발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로 포장 용기 등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지목받는 플라스틱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세계 거대 플라스틱 소비국인 유럽과 미국·중국 등 주요국들이 줄줄이 '플라스틱 금지' 대책을 내놓고 있어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은 곧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누가 먼저 양산하나"...LG·SK·CJ·삼양 시장 선두 '각축전'LG화학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썩는(생분해성) 단일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이후 오는 2025년까지 양산을 목표로 올해에도 관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외 화학업체에서도 관련 소재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단일 소재로 폴리프로필렌(PP) 등의 합성수지와 동등한 특성과 투명성을 구현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또 SK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 SKC는 지난해 5월 정부 주관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