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광복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기업인들에 대한 특별사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내외 경제 위기 속 기업인들의 역할이 커졌다는 재계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고, 정치권 안팎에서도 기업인 사면 발언이 나오면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15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법무부는 광복절 특사 명단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달 말까지 대상을 확정한 뒤 다음 달 초 심사를 진행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 정부가 출범 이후 '민간중심 경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만큼, 첫 사면권 행사에서 기업인을 명단에 올려 새 정부의 경제운용 기조를 다시 한번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계는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뉴스퀘스트=박민수 대표이사】 아쉬운 대목이다. 좋은 기회를 놓쳤다.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 GF(글로벌 파운드리)가 인텔에 인수된다는 소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인텔이 반도체 제조 능력 확대를 위해 GF 인수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거래 규모는 300억달러(약 34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그러나 GF는 WSJ 보도에 “인텔 측과 어떤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공식 부인했다.엉뚱한 가정이지만 이 부회장이 감옥에 안 갔다면 인텔이 GF를 순순히 먹을 수 있을까?업계에서는 진작에 삼성이 GF를 인수했어야 했는데 '실기'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삼성전자에 있어 인텔의 GF 인수 소식은 ‘이 부회장의 부재’에 따른 악재다.인텔은 지난 3월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한 바 있다.인텔은 당시 200억달러를 투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파운드리 공장 두 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어 인텔은 GF 인수에 나서는 등 파운드리 시장에서 공격적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아 4378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8일부로 시행된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표적인 7개 사회적 갈등 사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대상자를 엄선하여 사면·복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중증 질환자·고령자·어린 자녀를 둔 여성·지속적 폭력에 대한 우발범행 사범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수형자를 신중하게 선정하여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법무부는 “이번 특별사면은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을 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강력범죄・부패범죄자는 배제됐다”면서 “음주운전 사범 이외에 무면허운전 사범도 대상에서 추가 배제하여 음주․무면허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였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사면대상 포함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