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마이데이터란 소비자가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SKT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스스로의 재무 상태를 진단,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SKT는 본인 인증서비스 패스(PASS)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SKT는 지난 7월 국내 이동통신업계 가운데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을 비롯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는 SKT와 한국FP협회가 공동 개발했다.이에 따라 SKT 고객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 실시간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패스(PASS) 프라임'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미술품 분할소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SKT는 오는 30일까지 '패스 프라임'에 유료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이우환, 박서보 등 유명 작가 미술품의 분할소유권(2000원 상당)을 지급한다.패스 프라임은 지난 3월 출시된 서비스로,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부가서비스인 신용정보, 주식정보, 금융정보 등의 핵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월 이용료는 396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패스 프라임 이용자는 휴대전화로 본인 인증을 할 때마다 하루 최대 10건(문자 인증 5건, 패스 인증 5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패스머니를 15~50원 적립할 수 있다.예컨대 매일 10건씩 평균 30원의 보상을 받게 되면 월 9000원 상당의 패스머니가 쌓이게 되는 셈이다.패스머니는 5000원 이상 적립 시 개인 계좌를 통해 현금처럼 출금할 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일부터 '정부24'의 모든 서비스에서 카카오·패스(PASS)·페이코 등이 제공하는 '간편인증'을 사용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부터 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에 민간 전자서명인 '간편인증'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사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은 카카오, 이동통신3사에서 운영하는 PASS, 한국정보인증(삼성패스PASS), NHN페이코, KB국민은행 인증서 등이다.해당 민간인증서들은 지난 1월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에 도입된 서비스들로 정부는 31일부터 전체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민들은 정부24에서 간편인증을 활용해 주민등록 등·초본뿐만 아니라 나의 생활정보 조회, 회원정보 관리 등도 조회·신청·발급이 가능하다.다만, PC가 아닌 모바일 간편인증의 경우, '범정부 모바일 전자서명 공동기반'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올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간편인증은 기존의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후 첫 연말정산에서 여전히 10명 중 9명은 공동·금융인증서(옛 공인인증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로 도입된 민간인증서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고, 기존 공인인증서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홈택스에서 사용된 인증서 이용건수 총 8107만건 가운데 공동인증서 사용이 7106만건, 금융인증서 사용이 88만건으로 전체 90%에 육박했다. 지난해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는 폐지됐지만,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로 발급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기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하는 것이고,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함께 마련한 새 인증서다.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매번 갱신해야 하는 등 이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제도 폐지로 다양한 전자서명이 가능하게 되면서 민간 전자서명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분야 전자서명 사업자로 5곳이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 연말정산부터 이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1일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자로 카카오·패스·NHN페이코·한국정보인증(삼성패스)·KB국민은행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이에 내년 1월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부터 이들의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간편 서명 로그인'을 선택한 다음 본인이 쓰는 전자서명 서비스를 골라 접속하면 된다. 플러그인·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컴퓨터를 껐다 켤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히 접속할 수 있게 됐다.민간전자서명은 연말정산뿐만 아니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웹사이트에서도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찰청은 2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패스(PASS)’ 인증 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로, 이통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이번에 선보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이통사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개발했으며, 우수한 편의성으로 개인 고객은 물론 고객의 운전 자격·성인 여부·신원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 및 사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또한, 가입자 3000만 명을 돌파한 ‘패스’를 기반으로 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고, 이통3사의 고객지원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이통3사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편의성과 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999년 첫 도입된 뒤 시장 독점을 통해 서비스 혁신을 저해하고 사용자 불편을 낳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공인인증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공인인증세 제도가 폐지되면서 전자서명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전망이다.현재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전자서명 서비스로는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과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 은행권이 모여 만든 '뱅크사인'이 있다.지난 2017년 6월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페이 인증은 만 3년도 안 된 이달 초에 사용자 1000만명, 도입 기관 수는 100곳을 넘어섰다.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인증 절차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이뤄지다 보니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공인인증서가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대체하는 인증 서비스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19일 IT업계에 따르면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를 폐지하고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예정이다.공인인증서는 21년 전 도입 당시에는 최고의 인증방식이었으나 현재에는 쓰기 불편하고 보안도 취약하다는 평가여서 이번 개정안이 처리되면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이 자리를 여러 업체가 만든 신기술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접근 쉬운 카카오페이 인증현재 대표적 사설 전자서명 서비스는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이다.지난 2017년 6월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페이 인증은 만 3년도 안 된 이달 초에 사용자 1000만명, 도입 기관 수는 100곳을 넘었다.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