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암 사망자가 9년 만에 3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암 사망률이 높은 50~70대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암으로 사망한 생명보험 가입자는 2008년 1만8144명에서 2010년 1만9560명, 2012년 2만1179명, 2015년 2만3213명, 2017년 2만4940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년 만에 37.2% 늘어난 셈이다.암 사망자는 남녀 모두 50~70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2015~2017년 누적 기준으로 남성은 60대, 여성은 50대가 가장 많았다.60대 남성 암 사망자들은 폐암, 간암, 위암, 췌장암, 결장암이 주요 사인이었다. 50대 여성 암 사망자들은 유방암, 폐암, 간암, 위암, 췌장암 순이다.암 사망자 수는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 급증했다. 40대 남성은 간암, 위암, 폐암, 췌장암, 결장암, 40대 여성은 유방암, 위암, 폐암, 난소암, 결장암
사회일반
이지현 기자
2019.05.0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