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4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7일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4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0.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당기순이익인 4조4095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확대되고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이 지속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그룹의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11조3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내 보험사 수장들이 연말께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보험업계가 내년 새 회계제도의 도입과, 대내외 금리 인상으로 인해 환경 변동성이 커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민기식 푸르덴셜 사장,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과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의 임기가 올 연말 만료된다.업계에서는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합병법인 생명보험사 KB라이프생명의 초대 수장에 누가 오를지 가장 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생명이 ‘2022 대한민국 금융산업 ESG 평가’ 생명보험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생명보험 업계에서도 ESG 경영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환경 부문에서 빼어난 성적(총점 705.53점)으로 경쟁사를 압도했다.15일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구 한국CSR연구소)는 국내 생명보험업계의 ESG 활동성과를 각종 지표로 분석한 '2022년 대한민국 생명보험 ESG 지수'를 공개했다.이번 금융산업 ESG 평가는 ▲사회(400점 만점) ▲거버넌스&이해관계자(400점 만점) ▲환경(200점 만점) 등 3가지 부문, 57개 지표로 평가(총 1000점 만점)를 진행했다.총점 705.53점으로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은 환경 부문에서 126.67점(200점 만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21곳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점수를 획득했다.또 거버넌스&이해관계자 부분 303.47점(400점 만점), 사회 부분 275.38점(400점 만점)으로 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B금융그룹 계열의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이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양사의 통합으로 자본 건전성 제고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신한라이프의 합병 사례처럼 노사 갈등이나 인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범까지 통합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업 시너지 효과·자본건전성 제고 ‘기대’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 계열의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 사명이 'KB라이프생명보험'으로 확정됐다.KB라이프생보가 본격 출범하게 되면 그간 양사가 각기 지녔던 강점이 명확한 만큼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푸르덴셜생명은 종신보험에 두각을 나타내고, 전속설계사 조직을 토대로 대면채널에서 강점을 드러낸 반면, KB생명은 온라인, 독립법인대리점(GA) 채널 위주의 판매를 해왔다.두 판매 채널 결합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531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22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1조2700억원) 대비 14.4%(183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주 설립 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KB금융의 3월말 기준 총자산은 680.0조원으로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48.1조원이다.특히 KB금융은 1조400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 자리를 굳게 지켰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1분기 중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그룹차원의 일반관리비 관리와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개했다.또한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손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해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은 8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한 2021년 경영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7.6% 증가한 4조40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푸르덴셜생명, 프라삭 등 M&A를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의 결실로 한층 제고된 그룹의 이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주요 계열사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면 우선 KB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7% 증가한 2조5908억원을 기록했다.KB증권도 직전년도 대비 약 1690억원 증가한 5943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KB손해보험도 전년도(1639억원) 대비 큰 폭 증가한 3018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회장 윤종규)이 2021년도 상반기 견조한 여신성장 등에 힙입어 2조 4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은 22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으로 강화된 이익안정성과 지난해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4.6%(7630억원) 증가한 2조 4743억원을 기록했다.이중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043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이 견조한 대출성장과 M&A로 인한 자산증가 영향 등으로 1조42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에만 734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56억원 증가한 3744억원을 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인프라 펀드인 'KB 뉴딜 인프라 전문투자형 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하고 본격적인운용에 나섰다.'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환경시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KB금융은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3.2조원 중 4월말 기준 2.5조원의 성과를 거둬 목표대비 78%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번 ‘KB 뉴딜 인프라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KB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12월 29일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에서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으며,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전략과 우수한 투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회장 윤종규)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은 22일 인터넷과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7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7295억원) 대비 74.1% 증가한 것으로, KB금융그룹 창사 이래 1분기만 놓고 보면 최대 기록이다.KB금융의 이 같은 실적은 그룹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 강화 노력과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결실이라는 분석이다.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실적을 보면 우선 KB국민은행이 68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KB증권 2211억원, KB손해보험 688억원, KB국민카드 1415억원, 푸르덴셜생명 112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KB금융 측은 “지난 1분기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을 싸게 산 덕분에 KB금융그룹이 3분기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3연임을 위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다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인수를 밀어붙인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는 평가다.KB금융그룹은 3분기 1조1666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3분기(9403억원)보다 24.1%, 직전 2분기(9818억원)보다 18.8% 많은 규모다.KB금융지주는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푸르덴셜생명 염가(廉價)매수 차익 1450억원이 3분기 이익으로 계상됐다"며 "이런 일회성 이익을 뺀 경상이익은 9000억원대 후반 수준으로 작년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KB금융은 앞서 지난 4월 푸르덴셜생명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9월부터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후 회계법인의 푸르덴셜생명 자산 평가 결과 인수비용에 견줘 약 1450억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3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1일 KB금융그룹의 가족으로 재탄생 했다.이에 푸르덴셜생명의 전속 설계사 조직인 '라이프 플래너'는 KB금융그룹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접목하는 프리미엄 영업 채널로 거듭난다.'알짜 보험사'로 꼽혀온 푸르덴셜생명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6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에게 부동산, 세무, 법무 등 KB금융 차원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날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KB금융 자회사 편입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갖고 '생명보험의 가치를 더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슬로건으로 정해 새 출발을 알렸다.행사에는 선우석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신임 사장 등 7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임직원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이를 지켜봤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대 영업망을 보유한 KB금융과 생명보험 업계 최고 영업력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을 품에 안는다.10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이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KB금융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로 매입 금액은 KB금융이 제시한 2조3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B금융은 이날 오전 중 이사회를 열고 인수를 확정짓는다.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1조794억원, 당기순이익 1408억원을 기록한 중견 규모의 생명보험사다.KB금융그룹은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로 생명보험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리딩금융사의 지위를 탈환할 전망이다.KB생명은 현재 자산규모 9조8000억원 수준으로 푸르덴션생명 인수하면 업계 10위권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KB금융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생명보험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이번 푸르덴셜생명 인수 성공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