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네이버의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고,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합병하면 두 배달앱의 시장점유율은 90%에 이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업체들의 독과점으로 인한 갖가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5일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가 내년까지 이를 제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든다고 발표 했지만 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플랫폼 시장에서 공룡 업체들의 불공정 행태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 규정만으론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시장지배력 남용 또 논란27일 IT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검색 광고에 나오는 '네이버페이' 일반 가맹점의 아이콘에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이 표기된다.네이버가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검색 광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