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더리움이 오는 9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둔 가운데 관련 생태계가 둘로 쪼개져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머지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이더리움에 대한 채굴이 앞으로는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채굴업계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채굴업계를 중심으로 이더리움의 작업증명(PoW) 방식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드포크가 제안되고 있다.하드포크란 기존 가상자산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코인의 생성하는 것을 의미한다.통상적으로 기존 가상자산에서 보안상의 문제가 발견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 또는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진행한다.그러나 이번에 제안된 이더리움의 작업증명 하드포크는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한 보이콧이다.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생산 방식을 수학 연산을 풀어내는 채굴인 작업증명(PoW)에서 보유한 코인의 비율에 따라 새로운 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카르다노의 에이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비트코인이 5만달러(약 5833만원)의 문턱 앞에서 '숨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카르다노가 연일 상승하며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6조6665억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러한 성장세 덕분에 카르다노는 리플, 테더, 바이낸스코인 등을 제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카르다노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23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블록체인 옹호론자들이 친환경적인 요소를 모색함에 따라 잘 알려지지 않은 카르다노의 가격이 최근 급등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가상자산이 됐다"고 보도했다.유로뉴스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내부에 `에이다`라는 이름의 가상자산을 가지고 있다.에이다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의 어거스터 에이다 킹, 이른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격인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5월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규제 여파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끊어내고 약 두 달 만에 다시 상승에 나선 것.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약 4587만원)의 박스권을 벗어나 추가 상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코인데스크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비트코인이 5월 이후 거래범위를 벗어나며 4만5000달러(약 5161만원) 이상 상승하며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보도했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전 10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8% 내린 4만3198달러(약 49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장중 4만5000달러까지 오른 이후 현재 소폭 하락한 모양세다.이는 지난 5월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검은 수요일`(대폭락)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의 `맏형`인 비트코인이 `동생` 덕을 보고 있다.이더리움이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5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의 성공적인 출시와 일련의 새로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제출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이익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하드포크란 기존 가상자산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코인의 탄생을 의미한다.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가상자산에서 보안상의 문제가 발견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 또는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가 대표적인 하드포크 사례이다.이번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는 채굴자에게 돌아가던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그동안 이더리움은 비싼 거래 수수료가 부작용으로 작용했다.앞서 이더리움의 거래는 네트워크에서 이른바 `가스비`로 불리는 수수료를 이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경매방식이었다.이에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