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오는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강원도 소재 중미건설,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되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국산화한 기술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캐스크(Cask) 사업을 수주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체결된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까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를 포함한 건식저장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사용후핵연료는 원전에서 원료로 사용된 뒤 배출되는 자원이다.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 안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원자력발전소에서 수명이 다한 핵연료를 영구처분하기 위한 1단계에 사용되는 건식저장시스템(캐스크·Cask) 제작을 위한 설계모델 선정 작업에 잡음이 일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진행 중인 업체 선정 입찰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협력업체들이 오히려 외국업체에게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7일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의 신기술 협력사 삼우리콘산업 등 4개사로 구성된 ‘두산에너빌리티 캐스크 신기술 제작협력사 협의회’(회장 양진수, 이하 협의회)는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경영활동은 국민들의 실생활 뿐 아니라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추진하는 사업이 ‘공익성’을 전제로 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민간기업보다 더 투명한 경영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추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는 공공기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연관된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관의 운영 실태와 성과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소장 안치용)는 공기업I(10곳), 공기업 I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18년 6월 1일 조기 폐쇄 결정을 내린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감사원은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을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경제성'에 대해 한수원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것이다.감사원은 우선 "한수원 직원들이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에 담긴 판매단가가 실제보다 낮게 책정됐음을 알면서도 이를 보정하지 않고 평가에 사용토록 했고, 그 결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도 관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백운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8년 4월 4일 외부기관의 경제성 평가 결과 등이 나오기 전에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시기를 한수원 이사회의 조기 폐쇄 결정과 동시에 즉시 가동중단하는 것으로 방침을 결정했다"며 "이에 산업부 직원들은 위 방침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한수원이 즉시 가동중단 방안 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함께 경북 영천지역에서 풍력사업을 공동 진행한다.한수원은 이와 관련 14일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경북 영천지역에 총 설비용량 42㎿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한수원은 사업관리와 REC구매 등의 업무를, 한화건설은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 지케이윈드는 인허가 취득과 부지확보 업무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육상풍력 외에도 영덕 및 안마도 등에서의 해상풍력을 포함해 총 설비용량 약 1GW가 넘는 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의 MOU를 바탕으로 경북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한화건설, 지케이윈드와 풍력사업 공동개발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국내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하고도 해당 사업 수주기간과 규모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논란이다.한수원은 24일 바라카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 에너지'와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UAE가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정비까지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한수원은 발전설비 정비업체인 한전KPS와 컨소시엄(팀코리아)을 꾸려 바라카원전 정비사업계약을 '통수주'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수원 고유 기술로 만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설치되는 만큼 한수원이 정비 계약을 모두 따낼 것으로 기대했다.단독수주 시 계약금액은 2조~3조원 규모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번 계약에서는 전체 사업 예상기간(10~15년)보다 턱없이 적은 5년으로 한정했다.또 수주전에서 팀코리아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1인당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인 것으로 확인됐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12일 발표한 2018년 공기업 정규직 1인 평균급여액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9209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에 이어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048만원, 한국전력기술이 9011만원으로 모두 연 평균 급여가 9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고 있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자 직원은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지난해 36개 공기업 직원의 증가현황을 보면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 대비 3.7% 증가했다.이 중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1년 동안 871명 늘었다.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가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은 2001년 설립된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한수원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올해로 9번째 발간한 보고서가 세계 1000여 개 기업, 6000여 개 보고서 가운데 2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2007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계획인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보고서 를 발간 중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경제와 사회, 환경 분야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