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부터 지난해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2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4조1496억원으로 2.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944억원으로 1.1% 감소했다.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도 국내 주택사업에 주력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수주 또한 6조8561억원을 기록해 연초 목표의 27%를 달성했다.해외에선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타워와 변전소·관리동 신축 공사, 사우디아라비아 하일·알주프 변전소 380kV 송전선 공사 등을 따냈고, 국내에선 서울 신용산 북측 도시환경정비2구역, 인천 송도6·8공구A15블럭 등을 수주했다.이에 수주잔고는 작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3.7년치 일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5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매출액도 16조9709억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77억원으로 무려 60.3%나 뒷검을질 했다.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고,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3254억원과 1221억원이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증가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반영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이에 직·간접 비용에 대한 발주처 보상이 이뤄지고 국내외 현장에서 수주한 사업이 본격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반면 작년 수주액은 총 27조1590억원으로, 2019년(24조2521억원) 대비 12.0% 증가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수주와 역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3192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8조6030억원으로 0.5%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660억원으로 23.6%나 감소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건설의 이 같은 실적은 2분기 영향이 컸다.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442억원으로 2.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94억원으로 63.9% 감소했다.상반기 신규수주는 18조5574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6% 증가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25조1000억원의 74%를 달성한 셈이다.현대건설은 상반기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4 공사,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