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확정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26일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 가격은 주식 1000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000만원 등 총 1352억8000만원으로 알려졌다.이마트의 SK와이번스 구단 인수에 팬들은 물론 증권가에서도 다소 놀라는 모습이다.실제로 지금까지 프로야구 구단 매각 사례를 보면 지난 1990년 MBC청룡(현 LG트윈스)을 제외하고는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현 SK와이번스), 해태 타이거즈(KIA타이거즈)가 모두 모기업의 재정난 탓에 주인이 바뀌었다.하지만 SK의 구단 매각은 재정적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또한 신세계 이마트가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