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하고 홈 트레이닝 시장을 공략한다.각자 쌓아온 플랫폼 및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단순히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3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의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행사에는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과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이 참석했다.피트니스캔디는 모바일 기반의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이터 플랫폼으로, LG전자의 디지털 기술력과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 콘텐츠가 결합해 탄생했다.LG전자는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SM엔터테인먼트는 49%를 보유한다.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피트니스캔디는 단순한 다이어트 운동을 넘어 건전하고 건강한 피트니스 습관과 자기 자신을 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재발견해가는 디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마트TV 콘텐츠를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실현한다.21일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의 수가 지난해 2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년 전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특히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앱 수는 50% 가까이 늘어났다. 회사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TV를 OTT 시청이나 비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LG전자는 지난해 교육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하이브로'를 론칭했고, 최근에는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나우' 등 젊은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또한 엔비디아 '지포스나우'와 구글 '스타디아' 등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콘텐츠도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관련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함께 카카오의 디지털 지갑 '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이른바 ‘집콕족’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식당의 운영시간은 물론 모임의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이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반면, 갈 곳 잃은 주당들은 집에서 혼자 즐기는 이른바 '혼술' '홈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중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전년 동기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