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국공 사태'로 까지 불리며 취업준비생들의 분노를 샀던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정규직 보안검색직원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황 수석은 이어 "이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거라면 모두 신규로 채용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나,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나가야 하는 상황도 공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2017년 5월 12일 이전에 들어온 분들은 인성검사나 적격심사 등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지만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전환될 일자리임을 알고 들어와서 필기시험 등 공채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황 수석이 밝힌 2017년 5월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때이다.한편, 해당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김조원 現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일자리수석에 황덕순 現 일자리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 김거성 前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1957년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그는 참여정부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장을 맡아 왔다.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1959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 한성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가 투옥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그는 이후 국가청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