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F 챔피언 출신 프로레슬러, 특별 인터뷰어로 링에 올라

프로레슬러 김수빈이 허선행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김수빈이 허선행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이무현 기자]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사각의 링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프로레슬러 김수빈이 팔각의 케이지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김수빈은 지난 27일 열린 더블지FC 13에서 링 아나운서로 변신, 세련된 진행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빈은 PWF 챔피언 출신의 프로레슬러다. 타지리, 울티모 드래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활동한 실력파다. 최근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전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수빈은 특별 인터뷰어로 나서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패자에게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수빈은 “종목은 다르지만 함께 링 위에 선 마음으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앞으로도 더블지FC에 인터뷰어로 참여해 선수들이 조명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빈은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달 열리는 더블지FC 아마추어 리그에 특별 인터뷰어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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