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쉐린 가이드 서울 제공]
[사진=미쉐린 가이드 서울 제공]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 가이드의 발간일이 공개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달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유서 깊은 미식서(美食書)다. 1957년 모나코, 스위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 아일랜드, 독일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로 범위를 넓히며 국제적인 미식서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첫 번째 가이드를 발표한 뒤 우리에게 익숙한 국수, 국밥, 족발 등을 요리하는 레스토랑부터 ‘재패니즈 컴템퍼러리’, ‘코리안 컴템퍼러리’ 등 순수예술에 비유되는 파인다이닝 식당까지 골고루 조명해왔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Homecoming celebrating Korea)’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뉴욕,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자리해 수준 높은 한국의 미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또 미쉐린 스타, 빕구르망, 플레이트와 함께 멘토 셰프 어워드, 영 셰프 어워드, 소믈리에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이 예정돼 많은 미식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건우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는 올해 4월부터 매달 4곳의 레스토랑을 선공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쟁쟁한 식당들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새로 발표될 레스토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뉴스퀘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는 제네시스, 블랑팡, 네이버, 네스프레소, 마켓컬리, RSRV가, 발간 행사 파트너로는 산펠레그리노, 아벨라워(Abelour)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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