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가 오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가 오는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두나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개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본 행사가 개최되기 일주일 전 입장 티켓이 완판됐다.

두나무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되는 'UDC 2022' 참가 등록이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국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지난 2020년, 2021년 개최된 3회차, 4회차 UDC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UDC 2022의 주제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이다.

두나무에 따르면 UDC는 지난 5월 블라인드 등록을 시작으로 입장 티켓을 판매했다.

당초 티켓 등록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였지만, 오픈한지 일주일만에 준비된 수량이 전부 소진됐다.

잔여 티켓 역시 행사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 14일 오후 12시 20분께 매진되면서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두나무 측의 설명이다.

두나무 측은 "티켓이 완판되면서 오는 22~23일 'UDC 2022 행사기간 진행키로 했던 현장 티켓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22'에 보내주신 많은 개발자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층 더 특별한 네크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DC 2022'에는 △ 레이어 1 메인넷 플랫폼인 카르다노의 멜 맥캔 개발총괄 △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트론의 저스틴 썬 설립자 △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메인넷 플랫폼 스택스의 마빈 얀센 테크 리드 △ 탈중앙화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의 제이슨 브링크 블록체인 사업총괄 등 주요 가상자산의 개발총괄을 비롯해 스마트 컨트랙트, 메타버스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 참가 인원은 약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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