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WIN 포럼에서 서지희 WIN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8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WIN]
15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린 제5회 WIN 포럼에서 서지희 WIN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8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WIN]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CJ제일제당, 하나은행, 아모레퍼시픽 등 10개사가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회장 서지희, 삼정KPMG 부대표)이 선정한 양성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WIN은 15일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제5회 WIN 포럼’을 열고 양성평등지수 상위 기업으로 10개사를 선정·발표했다. 

WIN은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의 고용∙근속∙급여∙임원∙등기이사∙전무 이상 임원 비중 등 양성평등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는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영원무역, 이랜드월드, 케이비생명보험, 크래프톤,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한미약품, 한세실업(이상 영문, 가나다 순)  등이다. 

양성평등지수 평가 항목은 ▲고용(20점) ▲근속(20점) ▲급여(20점) ▲임원(20점) ▲등기(10점) ▲직위(10점) 등 총 6개 항목이며, 100점을 만점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사단법인 WIN 서지희 회장은 "기업내 다양성을 높이고, 형평과 포용의 문화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으며, 다양성 확대의 시작은 성 다양성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 WIN은 여성 인력의 채용과 승진, 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해 여성 인력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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