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Fed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2380선을 하향 이탈해 2340선을 압박하는 모습이나 미 증시가 금리인상 관망 속에 상승력을 보이면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현지시간 21일 Fed의 금리인상은 0.75%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정도 수준은 이미 충분히 시장에 반영이 된 상태라 증시는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적으로 부각된다면 29일 미 GDP 발표 이전까지는 불확실한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40선을 잘 지지 받는다면 7월 이후 최근 상승력이 나온 파동의 76.4% 구간을 이탈하지 않는 모습으로 횡보권 바닥 형성을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이탈된다면 2240선까지 조금더 조정을 받고 지난 2021년 6월 부터 시작된 하락 파동(5파)의 마지막 파동인 P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악의 설정인 P파 코스피 2240선까지 조정을 받더라도 그 이후 흐름은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

미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도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고 최근 유가하락 뿐만 아니라 해상운임료까지 하락하고 있어 상품 가격 상승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에 발표나는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도 완화되는 흐름이 지속될 여력이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이번 9월 인상 이후에도 최소 2차례 내지는 그 이상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수가 반등이 나오더라도 제한적 범위안에서 흘러갈 수 있다.

제한적 범위 안에서 흘러가더라도 저점만 이탈시키지 않는다면 현재의 증시의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가 7200만주(151.2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넨바이오는 당뇨병 환자에서 돼지췌도이식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신청(재신청) 공시 등에 강세를 보였다.

국토부의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추진 소식 등에 모트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등 자율주행차 테마 상승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조일알미늄, 폴라리스우노, 청담글로벌, 제주은행, 모트렉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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