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오른쪽) 및 양사 임직원들이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왼쪽),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오른쪽) 및 양사 임직원들이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인천 아라뱃길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 40여명의 임직원들은 인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본사 앞에서 검암역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버려진 비닐봉투, 일회용컵 등의 쓰레기를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NH농협금융의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 활동의 일환으로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 을 맞아 진행됐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검암역 주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춘안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한국환경공단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까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 ‘탄소포인트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하여 탄소배출량 감축비율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0.3%p 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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