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구 어나더바이브 양재천길에서 LG 씽큐 앱을 통해 냉장고 색을 바꾸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가전체험 공간 '어나더바이브(Another Vibe)'를 열고 서울시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와 어나더바이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시 주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서초구 양재천길 ▲마포구 합마르뜨 ▲중구 장충단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등 서울시가 선정한 다섯 개의 상권에 서로 다른 테마로 LG 가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어나더바이스 양재천길에서는 '나의 주 캐(캐릭터) 찾기'라는 주제로 터치만으로 냉장고의 색상과 분위기를 바꾸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비롯해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프리미엄 수제맥주 제조기 홈브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LG 씽큐 앱으로 무드업 냉장고의 색상을 바꾸거나, 와인 전면 라벨을 촬영해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와인 큐레이터'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어나더바이브 합마르뜨는 '재생'을 주제로 버려지는 옷을 재탄생하는 친환경 공방 테마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옷에 재질에 따라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스타일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 선유로운은 '반려동물'을, 장충단길은 '사진관'을 주제로 조성됐다. 오류버들에서는 광파오븐·인덕션 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 등 LG 주방가전으로 조리한 밀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LG전자 혁신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어나더바이브 양재천길은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합마르뜨와 선유로운은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장충단길과 오류버들은 10월 3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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