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 정례화...‘물류서비스 셀러 아카데미’로 확대 예정

큐익스프레스 이커머스 세미나 모습. [사진=큐익스프레스 제공]
큐익스프레스 이커머스 세미나 모습. [사진=큐익스프레스 제공]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팬아시아 이커머스 물류 전문 큐익스프레스(Qxpress)는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 큐익스프레스 사옥에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셀러들을 위한 ‘일본,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전략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이커머스를 통해 동남아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원하는 국내 셀러 150여명이 참가해 일본과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전략과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큐텐코리아의 전상열 팀장은 큐텐을 활용한 싱가포르 이커머스 마켓 진출 전략과 싱가포르 시장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선식품 수출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큐익스프레스 김계성 이사는 일본 해상 신루트 개발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방법에 대해 발표했는데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 방법에 대한 셀러들의 관심이 높았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에 카고형태 및 통관방식의 변경, 출항 빈도 조정, 풀필먼트 입고 등을 통해 통상 9일에서 길게는 15일까지 소요되던 배송리드타임을 6일내로 단축시키고 항공운송 대비 40%, EMS 대비는 최대 70%까지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일본향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큐텐싱가포르에서 물티슈 판매 1위 자리를 3년 이상 지키며 큐퍼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플로위드의 우경호 대표는 해외수출의 핵심인 물류비 절감과 배송속도를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큐익스프레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톡쉐어(Stock Share)를 활용한 해외판매 전략도 소개했다.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카고 김호연 팀장은 B2B2C라는 새로운 물류 프로세스와 최근 신선식품 수요 증가로 준비 중인 싱가포르 콜드체인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셀러들은 싱가포르 및 일본 현지 창고의 풀필먼트 서비스와 일본향 해상운송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했다.

식품 수출과 관련해 배송비 적용단가, 발송제한 품목 문의, 인지도가 낮은 초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큐텐을 통한 마케팅 방법 등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영업부서 및 마케팅 부서의 지원으로 현장에서 컨설팅도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 중 원하는 셀러들에게는 현장에서 배송 특가 서비스 신청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를 준비한 큐익스프레스 김계성 이사는 “수출에 관심있는 국내 셀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해외 배송 기간단축과 배송료 절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애초 100명 정도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세미나에 150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해 분기별로 정례화해 셀러 아카데미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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