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도심의 텅 빈 도로를 한 행인이 건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도심의 텅 빈 도로를 한 행인이 건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글로벌 시장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9월 고용동향 보고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성을 더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5% 급락하는 등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초 약세 국면을 만들 모습이지만, 코스피 지수 2195선만 이탈되지 않는다면 단기 조정력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하지만 2195선이 이탈된다면 이전 저점인 2134 라인을 확인하러가는 바닥 확인 '지그재그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키울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코스피지수 월봉 흐름에서 9월 종가보다 10월 시가가 떠서 시작한 모습으로 종가 가격인 2155선 전후 까지 조정을 받고 다시 반등력을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종가가 2150선 밑에서 마무리 되지만 않는다면 반등의 불씨는 살아 있다고 판단하면 된다. 

최근 외인 수급을 보면 하반기에 현대미포조선, LX인터내셔널, GS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이 비중이 늘어 났다. 이들 종목 중에 GS건설과 현대위아 등은 최근에 조정을 받이 많은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볼 만 하다. 

7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SKC와 국도화학이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승했고, 야스가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공시 속 상승 마감했다.

한창은 2차전지 장비업체 인수 소식 속 상승했고, 바이오니아는 IRON-qPCR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인증변경 식약처 허가 공시에 상승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스킨앤스킨,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주산업, 이노룰스, 이브이첨단소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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