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와 공동 주최·주관...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플러스(O!VentUs Plus)’ 데모데이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벤터스 플러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종 투자팀 대상 투자를 통해 문화산업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8월 ‘오벤터스 플러스’에 유망 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최종 마무리 행사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 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위해 마련했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넷스트림(대표 상현태, 웹기반 실시간 렌더링 방식의 메타버스 전시 갤러리 플랫폼) △슬레이트미디어(대표 강윤석, 콘테스트 방식의 영상제작 및 영상 스톡 AI 자동 추출 판매 플랫폼)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대표 국기봉,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2D 댄스 영상에서 실시간 3D로 변환하는 K-POP 댄스 배틀 소셜 플랫폼) △아워튜브(대표 최준영, 유튜브 채널 투자 플랫폼)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대표 정영훈,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분야 기계번역 솔루션) △우주문방구(대표 박호준, 세계관 중심의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유어라운드(대표 김지수, 버추얼 휴먼 제작 앱 서비스) △이어가다(대표 최자인, 박현아, 프로슈머 MZ 세대를 위한 숏폼 오디오 플랫폼) △투니모션(대표 조규석, 웹툰 기반 OTT 전용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프로키언(대표 이재윤, 104개 언어로 제공하는 글로벌 수학 교육 솔루션) 등 10개사다.

본 행사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화콘텐츠 분야 혹은 오벤터스 플러스 참가 기업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및 참관할 수 있다.

당일 오프라인 참관의 경우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사전 접수자에 한해 최소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은 18일까지 이벤터스 전용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경우 행사장 외부에는 ‘오벤터스 플러스’ 참여 기업의 사업 소개와 비전을 소개할 수 있는 영상과 당일 우승팀을 맞추는 투표 이벤트 등이 함께 마련돼 있다.

최우수상 3개사에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투자연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송치욱 팀장은 “이번 데모데이가 오벤터스 플러스 기업의 성공적인 후속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 등으로 이어져 국내 유망 문화콘텐츠 분야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오벤터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약 2개월 간 국내 창업생태계 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배 스타트업(더핑크퐁컴퍼니, 밀리의 서재, 야놀자, 왓챠) 및 투자사(K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블루포인트, 스트롱벤처스, 카카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팅, CJ 각 계열사와 사업 협력 및 투자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CJ Connect Day, Open Innovation IR Day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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