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근해 최지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챙겼다.
이 회장은 여름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번지면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3일 퇴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와전돼 한때 재계 일각에서 ‘건강악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날 출근을 함에 따라 ‘와병설’은 루머로 판명났다.
이 회장은 또 오는 28일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10대그룹 총수 오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청와대 요청에 따라 ‘3분 발언’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 회장은 다음 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말께 출국할 예정이다.
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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