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애니팡, 카톡, 허닭 등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브랜드 네이밍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화제인 게임 애니팡은 단순하게 동물들이 팡팡 터진다고 해서 ‘애니멀(ANIMAL, 동물)’과 ‘팡’이라는 단어로 만든 이름이며 카카오톡은 회사이름이 ㈜카카오여서 카카오톡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와 함께 꽃거지 허경환이 세운 독자법인 ㈜얼떨결 회사의 첫번째 닭가슴살 브랜드 이름 ‘허닭’도 허경환의 닭가슴살을 줄인말로 친근하고 편하게 지어졌다.
 
뿐만 아니라 허닭에서 출시한 제품들의 이름은 허캔(닭가슴살 통조림), 허포(닭가슴살 육포)와 같이 허경환의 성이 앞에 붙는 독특한 브랜드 네이밍을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친근하고 쉽다는 특징과 함께 유명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회사처럼 허경환 또한 아예 대표 브랜드를 ‘허닭(허경환의 닭가슴살 줄임말)’으로 만들며 닭가슴살 업계에 이례적인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는 연예인을 비롯한 일반 사업자들의 닭가슴살 쇼핑몰이 붐을 이루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허닭만이 닭가슴살 단일 브랜드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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