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트루스토리] 김성호 기자 = 오늘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시도될 예정입니다.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친 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나로호가 우주공간으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날아가길 기대해봅니다.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는 우리 과학자들의 집념과 열정, 끈기가 결실을 맺는 것이며, 우리 국민의 우주클럽 가입의 꿈이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로호의 1단 로켓 제조기술을 제외한 로켓 조립, 기체와 특수소재 개발, 소형 위성 제작 등이 우리 기술로 이뤄진 만큼 이번에는 발사가 꼭 성공하리라고 믿고 또 믿어 봅니다.

이번 3차 시도에서 나로호가 발사 9분쯤 뒤에 과학위성을 위성 궤도에 올리면 한국은 세계 10번째로 우주클럽에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동안 MB정부가 열심히 4대강에 천문한적인 예산을 쏟아 부은 까닭에 예산과 연구인력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과학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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