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해리·에일리·디아까지…너도 나도 원곡을 뛰어넘다!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가요계가 현재 ‘렛 잇 고’(let it go) 앓이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일 하루에만 전국 관객수 56만275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겨울왕국은 누적 관객수 620만3325명을 기록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극장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흥행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영화 흥행에 힘입어 OST인 ‘Let it go’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Let it go’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해리, 에일리, 디아까지 ‘렛 잇 고’을 열창하며 ‘겨울왕국’ 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원곡을 뛰어넘는 가창력으로 ‘렛 잇 고’를 부르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

먼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Let It Go’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해리는 놀라운 감성으로 환상적인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이해리가 연습 없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도 ‘Let It Go’를 멋지게 커버해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에는 디아가 ‘Let It Go’를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2009년 데뷔한 디아는 터질 것 같은 성량과 고음으로 이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상을 본 배우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 하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효린이 부른 ‘겨울왕국’ OST는 다음주께 음원화 될 예정이다. 효린은 한국어 버전을 ‘Let It Go’를 소화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리는 능력을 갖춘 아렌델 왕국의 두 공주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제71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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