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 서밋 2022' 개최...AI 프로젝트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2' 행사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사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2' 행사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사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KT는 지난 2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하고, 참여기관들과 함께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 2020년 2월 기업 및 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 대표 산학연이 모인 협력체다.

KT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성균관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인재양성, AI·디지털전환 성공 사례 공유 등 AI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오픈 연구개발(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에코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초거대 AI 개발과 관련해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의 솔루션을 'AI 원팀' 참여 기업에 도입하는 등 관련 생태계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전문 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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