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감홍사과, 곤드레나물 등 활용한 먹거리 선보여

[비건비거닝 제공]
[비건비거닝 제공]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위크 행사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비건비거닝'이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비건 메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애플트리애락(대표 장원)의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비건비거닝'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11월 2~5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코엑스 푸드위크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 895개사가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1479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건비거닝은 다양한 비건 F&B를 선보이며 국내 비건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에는 우유, 달걀, 버터 등 동물성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시그니처 제품 '뽀빠이(시금치)빵', 밤·쑥·단호박 등 국내산 재료가 들어간 6가지 '큐브쌀빵', 강원도 평창 감홍사과로 만든 '애플시나몬브레드', '애플시나몬티' 등을 선보였다.

또 강원도에서 재배한 쌀과 곤드레나물로 만든 '곤드레나물 유부초밥', 감홍사과가 들어간 '에그레스 애플샌드위치' 등도 코엑스 3층 C, D홀에 위치한 비건비거닝 카페테리아에서 판매 중이다.

비건비거닝 장원 대표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은 배달플랫폼 중심으로 발전하며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배달 중심의 푸드테크를 넘어서 비건식품 시장 성장과 스마트팜 기술 발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건비거닝은 현대백화점과 SSG 등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선릉 본점과 압구정 매장에서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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