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쎄트렉아이는 1999년 12월 설립되었으며, 2008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한국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핵심 연구인력 출신 연구원들이 중심이 되어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위성시스템 제작 및 수출업체이다.

세계 위성산업 시장규모 [2022년 3분기 보고서]
세계 위성산업 시장규모 [2022년 3분기 보고서]

세계 위성산업 시장규모는 2018년까지 빠르게 성장하다가 2019년 이후 성장이 주춤하는 상황이지만 5G시대를 맞이하여 초소형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금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초소형위성 산업 규모는 2014년 7억 달러(약 9,450억 원)에서 2019년 15.3억 달러(약 2조 650억 원)로 연평균 약 17%씩 지속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Euroconsult)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초소형위성은 총 8500기가 발사되고 이 중 지구 관측용 위성은 1,600기가량으로 19%의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구 관측 시장은 규모 면에서 2028년까지 매년 약 9.4%씩 증가해 2028년이면 1조 2009억 달러(약 11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는 쎄트렉아이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과제인 '고효율 소형 추력기 설계기술 개발'을 통해 인공위성 추진을 위한 소형화된 고효율 전기추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한화그룹의 스페이스 허브와 협력해 30㎝급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을 거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는 우주에서 차량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해상도로 세계 최고 해상도를 가진 상용위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급 해상도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일부 위성 강국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에서 4~5번째로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쎄트렉아이는 위성 완제품을 여러 번 수출했을 만큼 내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9년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해상도 2.5m급 광학 위성 RazakSAT, DubaiSat-1을 각각 수출했고, 2014년에는 스페인에 해상도 0.75m급 광학위성 Deimos-2를 수출했다.

이 밖에 위성 영상 수신 처리 시스템, 위성 관제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 현황 [2022년 3분기 보고서]
사업별 매출 현황 [2022년 3분기 보고서]

매출 추이를 보면 위성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수출이 감소하면서 나타는 현상으로 추후 빠르게 회복 될 가능성은 존재 한다. 

매출은 2020년 892억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에 놓여 있으나 다시금 서서희 회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주산업 컨설팅 기업인 유로컨설트(Euroconsult)는 2008~2017년 사이 162기의 위성이 있었지만, 2018년~2027년 사이에는 647기의 위성이 발사될 것으로 예측했다.

위성 제조 분야 매출 규모 또한 같은 기간 158억 달러에서 346억 달러로 119% 늘 것으로 봤다.

또한 과기부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는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은 국내 우주산업 개발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 2115억원 중 위성 본체 및 위성 탑재체 부분품 등 위성분야 과제가 1375억원이기 때문에 입찰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거기다가 3억달러 이상의 대형위성에만 장착되던 PAN 0.31m 고해상도를 1억달러 수준의 소형위성에 장착이 조만간 가능하기 때문에 세트렉아이는 더욱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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