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케이사인은 1999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케이비제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2014년 4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현재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전자서명인증) 기반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사용자인증시스템 및 DB(Data Base) 보안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하는 정보보호산업을 영위 중이다. 종속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 중인 샌즈랩과 인트소프트를 보유하고 있다. 

정보보호산업이란 정보통신산업 진흥법 제32조에 의거하여 암호, 인증, 인식, 감시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하거나 보안기술 및 보안제품을 활용하여 재난, 재해, 범죄 등에 대응하고, 관련 장비 및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모든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산업으로 정의한다.

현재 DB 암호화, PKI 인증, SSO(Single Sign On)/EAM(Extranet Access Management), 통합계정관리, 모바일 보안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행정안전부,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 국내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대학 등 2100여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주요 매출은 고객사와의 개별 계약 또는 파트너사를 통한 계약 등으로 라이센스 제공 및 용역개발의 형태로 발생한다.

고객사와 개별 계약을 진행하는 경우, 고객사로부터 제품문의 및 소개 요청을 받아 납품하는 인바운드 방식과 동사의 영업팀이 먼저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하거나 제안하여 납품하는 아웃바운드 방식이 있다.

파트너사를 통한 계약의 경우 파트너사가 고객사에 제품을 소개하거나 제안하고, 계약이 성사될 시 파트너사가 판매비용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 형태로 지급받는다.

품목별 매출 비중 [2022년 3분기 보고서]
품목별 매출 비중 [2022년 3분기 보고서]

매출액은 2019년 260.0억원, 2020년 353.1억원, 2021년 372.8억원으로 3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 3분기 누적 품목별 매출액은 SecureDB 53.07%, PKI 7.51%, Access 6.96%, 기타 32.46% 이다. 4분기 실적까지 나와 봐야 알겠지만 2022년은 전년대비 대체적으로 전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 감소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하지만 크게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케이사인이 지분 53.5%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1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전문기업 샌즈랩 코스닥 1월에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기관 수요 예측은 1월 10~11일, 일반척약은 1월 16~17일이고, 예상 공모가는 8500~10500원이다. 

이에 보유지분 가치 증가와 외형 확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고, 추후 샌즈랩과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발행과 정부 및 기업들의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면서 케이사인의 사업 영역은 커지고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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