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조성물, 마이크로니들 생산 기술 등 신규 특허 14건 출원

주빅이 제6회 지식재산 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서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주빅 제공]
주빅이 제6회 지식재산 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서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주빅 제공]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이 지난해 11월 열린 ‘제6회 지식재산 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서 IP-R&D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6일 주빅 관계자에 따르면 IP-R&D 우수기관은 특허청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연구기관 중 신규 특허 창출 및 신제품 개발, 투자 유치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선정된다. 

이번 선정 및 수상은 이룸리온 전략컨설팅과 ‘코로나19 마이크로니들 백신전달체계 개발을 위한 특허 전략 수립 및 지재권 확보’라는 주제로 2022년 감염병 대응 IP-R&D 전략지원 사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빅은 해당 과제를 통해 백신 조성물, 마이크로니들 생산 기술 등 신규 특허 14건을 출원했으며, 1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유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마이크로니들 조성, 제조 및 적용법 관련 84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건우 연구소장은 “15년 이상 마이크로니들 분야만을 연구해온 주빅의 노력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형, 제조, 적용방법의 원천기술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 등의 글로벌 연구소와 함께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패치형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품목허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빅은 정량전달이 가능한 고품질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논문과 특허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에 많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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