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엘엠에스는 LCD BLU(Back Light Unit)의 핵심부품인 프리즘시트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기 위해 1999년 2월 (주)엘지에스로 설립되었다. 2007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08년 7월 현재의 상호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나우주 전 대표가 동사 지분 22.74%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 있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23.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 전 대표는 삼성물산 수출입팀 출신으로 1999년 동사를 설립한 창업주이다.

주요 연결 종속회사로 현지 생산법인인 낙정성광전(소주)유한공사, 소주낙무성무역유한공사, NCCL을 보유하고 있다. 낙정성광전(소주)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주낙무성무역유한공사 지분 100%을 보유하고 있다. NCCL은 홍콩에 소재하고 있으며 무역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매출 비중 [출처 2022년 3분기 보고서]
주요 제품 및 매출 비중 [출처 2022년 3분기 보고서]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 부문, 광정보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LCD Back Light Unit의 핵심부품인 프리즘시트를 제조하며, 광정보 부문은 광픽업장치의 회절격자, 파장판, 파장판 회절격자를 제조하고 있다. 2022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86.7%, 광정보 13.3%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생산품목인 프리즘시트는 LCD에 들어가는 BLU의 핵심부품으로써 밝기(휘도)를 담당하는 광학적 특성을 지닌 부품이다. 광원이 되는 CCFL 이나 LED로부터 빛을 더 밝게 해주는 기능을 하며 동사는 미국의 3M이 독점하던 프리즘시트를 2003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LCD가 사향 산업이 되고 스마트폰 제품들이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매출이 감소추세에 놓여져 있다. 

또 다른 주요 생산제품인 흡수형 IR-Cut off Filter는 카메라 모듈에 입사되는 여러 파장의 빛에서 가시광 파장은 투과하고 자외선&적외선 파장은 차단하여 고해상력 구현 및 입사각도에 따른 광특성 변화에 기인되는 Ghost&Flare 현상 최소화가 가능한 부품이다. 카메라 모듈에서 화상(이미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20년8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에 참여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가상 공간 구현을 위한 HMD의 핵심 부품인 프리즘 시트를 개발중에 있다. 이에 메타버스 관련 이슈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광학부품전문기업 엘엠에스, 전자부품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칩(Chip) 방식의 고정형(Solid-state) LiDAR(라이다) 센서'를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현대차그룹과 에스오에스랩이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소식 속 에스오에스랩과 라이다 센서 개발 협력 사실이 부각 받고 있다. 이에 자율주행 이슈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AMOLED, Mini LED, 지문 인식 등의 관련 신규 사업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객사 협력을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바이오 제약용 공정백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목적사업 추가했다. 

지난 2020년 3월 30일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으로 자사주 비율 34.97% 높다. 향후 자사주를 통한 현금 마련이 가능한 상황이고 2022년 3분기 기준 현금흐름표상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이 509억으로 주가 7950원 기준 시가총액 707억에 거의 육박하는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현금성 자산으로 새로운 신사업을 육성할 만한 시간적 여력이 있고 주주 친화정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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