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글로벌R&D센터 전경
HD현대 글로벌R&D센터 전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HD현대(대표 권오갑, 정기선)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D현대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브라질 홍수,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대지진, 인도 홍수와 인니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 성금 전달 등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의 구호·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불(한화 약 3억 76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7월 1일 정몽준 이사장의 부친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건설(주)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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