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박재현)는 오는 28일 대전시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물분야 중소기업 112개 사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국내 물 산업 혁신 벤처창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를 목표로 그간 추진해온 물기업 지원제도에 참여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정철진 경제평론가의 ’2023년 대한민국 경제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함께 물기업 재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안내가 진행된다.

이어진 2부에서는 ’K-water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총괄적인 소개와 함께 2023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창업 스타트업 기업과 K-테스트베드 관련 기업 간 간담회 등 지원제도별 맞춤형 간담회와 함께 ’해외시장개척단‘의 발대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올해도 물산업 혁신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K-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실증지원 등 민간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가교역할을 하며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앞으로도 물분야 기업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며 기술 향상과 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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