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LL에서 주최하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는 2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추리 스릴러다. 김아름 작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LL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를 포함해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지은 작가의 ‘영산홍 살인사건’과 강래아 작가의 ‘요청사항, 문 앞에 두고 벨 눌러주세요’는 단막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양은혜 작가의 ‘능양에 핀 꽃’과 박해듬 작가의 ‘목비’, 문지민 작가의 ‘짝사랑의 위자료’는 단막부문 가작으로 입선했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한솔 작가의 ‘체커드플래그’와 김휘라 작가의 ‘표주 모나코 207’이 우수상을 받았고, 가작으로 육송이 작가의 ‘실낱같은 사랑’이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 각 분야별 우수상은 2000만 원, 가작은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이후 작가 별 작품 기획 및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 매해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대한 애정과 작가님들에 대한 마음이 크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가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작업을 하면서 기쁜 일도 있지만 힘들 때도 있을 텐데 모두 잘 이겨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드라마 업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년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 수상작>

▲ 대상: 김아름 작가 ‘크리드(Creed)’

▲ 단막 우수상: 이지은 작가 ‘영산홍 살인사건’, 강래아 작가 ‘요청사항, 문 앞에 두고 벨 눌러주세요’

▲ 미니시리즈 우수상: 한솔 작가 ‘체커드플래그’, 김휘라 작가 ‘표주 모나코 207’

▲ 단막 가작: 양은혜 작가 ‘능양에 핀 꽃’,  박해듬 작가 ‘목비’, 문지민 작가 ‘짝사랑의 위자료’

▲ 미니시리즈 가작: 육송이 작가 ‘실낱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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