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화진은 지난 4일 영천공장에서 역도와 론볼 선수를 중심으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사진=SM화진]
SM화진은 지난 4일 영천공장에서 역도와 론볼 선수를 중심으로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사진=SM화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화진(대표이사 이강래)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과 선수 육성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이강래 SM화진 대표이사, 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M화진 장애인 스포츠단 전원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역도, 론볼 총 2개 종목에서 3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가할 의지를 보였다.

SM화진은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 배경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 이 외에도 미래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경영을 지향하는 SM그룹의 경영이념을 꼽았다.

이강래 SM화진 대표이사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스포츠단 규모를 더욱 확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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