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민 및 구청 소속 임직원 대상 학비 감면 혜택 제공

경희사이버대가 서울 영등포구청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사진=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가 서울 영등포구청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 [사진=경희사이버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사이버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변창구 총장, 신봉섭 커뮤니케이션센터 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영은 미래비전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특강 지원 등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하는 영등포구민과 영등포구청 소속 공무원은 일정 부분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2023학년도 2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된다.

변창구 총장은 “영등포구청과 협약을 계기로 인문학 교육, IT 분야 등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친화 도시 구축’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구민과 직원들에게 평생학습 진입 장벽과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대학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롭게 도약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000여개에 달하는 기업체, 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소속 임직원,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협약을 체결해 취약노인 보호 사업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전국 640개 복지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3만3000여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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