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인접 아파트...4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 제공
HL디앤아이한라, 5월 군산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분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새 아파트를 고를 때 '쾌적한 주거환경'을 첫손에 꼽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살기 좋은 아파트'의 기준이 바뀐 것이다.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된 아파트라면 선호도는 훨씬 높아진다.

호수 옆 아파트는 전망이 좋고,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4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아파트의 가치는 물론 삶의 질도 높여준다. 

부동산시장에서도 호수를 품은 아파트 일명 '호품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25일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면적 98㎡형 아파트는 지난 3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2월 대비 4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교호수공원에 옆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광교’도 지난 3월 전용 97㎡형 아파트(23층)가 전월 대비 7000만원이 오른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북 군산 역시 '호품아' 아파트가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입증하고 있다. 은파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군산호수공원아이파크’와 ‘은파오투그란데레이크원’이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완료한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호수 옆 단지는 청약경쟁이 치열하다. 군산권에서는 지난 2021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옆에서 공급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43세대 모집에 2만4713명이 몰려 평균 55.7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 투시도. [나눔디앤씨 제공]

호수공원 옆에 들어서는 ‘호품아’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분양할 단지로 쏠리고 있다. 특히 HL디앤아이한라㈜가 군산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분양할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에 지역민들은 물론 전북과 전국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이 들어서는 군산시 지곡동 일대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전형적인 ‘호품아’ 단지로 꼽힌다.

단지 주변에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1.5km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또 사업지 바로 옆에 군산초, 동산중 등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반경 15㎞ 이내에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1·2국가산업단지, 새만금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군산 한라비발디 더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5세대 ▲84㎡ B타입 157세대 ▲111㎡ 19세대 ▲115㎡ 26세대 ▲136㎡ 124세대 ▲258㎡ 2세대 규모로 총 633세대로 건설된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84㎡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단지를 남동향 위지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S건설이 광주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5월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총 90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변에 운천호수공원 등도 도보 이용 가능하다.

충남 천안에서는 한국토시지탁에서 시행하고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이 358세대가 5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성성호수공원, 노태공원, 백석공원, 두정공원 등도 인접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서 '창원 신월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신월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1509세대 규모로, 이 중 14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용지호수공원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마트 창원중앙점, 이마트 창원점, 상남시장, 창원시청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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