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경희대 청운관 508호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경희대 교육대학원 양명희 원장,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경희대 청운관 508호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경희대 교육대학원 양명희 원장,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교육대학원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경희대 청운관 508호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교육대학원 양명희 원장, 최일선 국제캠퍼스 부원장, 심영옥 서울캠퍼스 부원장, 우정길 교직과장 등과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 이의란 교육지원국장, 김영복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승희 중등수석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실시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한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기관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관련 사업 발굴·운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육 기부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및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과 중등 교육기관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에 합의했다.

양명희 경희대 교육대학원장은 "오늘의 협약은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결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이 되는 활동"이라며 "경희대는 ‘인류사회에 기여한다’는 교육 이상을 추구한다. 교육대학원은 전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예비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인데,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융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규형 교육장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 중이다. 디지털화된 교육 부분에 대한 도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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