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아이홉'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겠다"

아마골퍼 조우영 선수. [사진=아이홉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친환경 뷰티 케어 브랜드 아이홉(iHOPE)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골퍼 조우영(22)이 23일 한국프로골프(KPGA) 골프존 오픈 인 제주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선수는 중1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으며, 현재 4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지난해 아시안투어 한 라운드에서만 10언더파를 치면서 프로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전향 시점으로 삼았던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코로나로 인해 올해로 미뤄지면서 프로전향도 2년 미뤄지게 됐다.

프로전향이 미뤄지면서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 조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프로 전향을 고민하던 차 지난해 브릿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후원자인 엔에이치리사이텍 나윤호 전무를 만났다.

종합 폐기물 리사이클링 회사를 운영하는 나 전무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친환경 뷰티 케어 브랜드 아이홉을 통해 조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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