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미래에셋증권을 방문했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근 DC·IRP 가입자가 가장 많은 선택을 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적연금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퇴직연금제도의 운용수익률 제고와 노후 연금소득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연금화 향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 서비스 시연과 함께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고, 정부 관계자들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과 디폴트옵션 지정을 직접 시연했다.

또 미래에셋증권 연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연금설계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을 비롯해 DB 사무담당자, DC/IRP 가입자, 퇴직연금모집인, 퇴직연금실무 신입직원 등이 참석해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IPS, 디폴트옵션에 대한 정책효과 등 현장의 의견과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한 자산운용규제 완화, 퇴직연금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MZ 세대 DC 가입자 등이 참석해 향후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근로자 및 가입자의 수급권 보호,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 퇴직연금의 국민 친화적 혁신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정책당국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의 노후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