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배우 조재윤이 생애 첫 싱글을 발표했다.

조재윤의 깔끔한 음색이 돋보이는 '행복한 세상'은 아이의 해맑은 웃음 소리로 시작한다.

노래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팝 멜로디에 맞춰 의미 깊은 노랫말이 흘러간다.

노래 '행복한 세상'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의 대표곡인 '7번 국도'(작곡 작사)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겸 가수 한수영이 전 국민을 울렸던 '정인이 사건' 당시 아픈 마음과 간절한 바람을 노랫말과 멜로디로 써 두었던 곡으로 알려졌다.

9살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한 조재윤은 '어린이가 웃는 세상이 진짜 행복한 세상'이라는 노래의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기로 하면서 곧바로 녹음이 이뤄졌다.

노래는 9살 소녀 곽예나 양과 듀엣으로 소화했다.

조재윤은 어디선가 학대 받고 있을지 모를 아이들,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그리고 병마와 싸우고 있을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했다고 한다.

조재윤이 부른 이번 첫 싱글인 '행복한세상'은 지난 26일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 바이브,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유명 음악사이트에 발표됐다.

이번 음원 수익 전액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