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좋지못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수요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 수요가 있는 곳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은 매일 매일 사고 파는 단기 투자자와 기업과 정보를 분석하여 주식을 사고 파는 중기 투자자, 미래 성장성이 있는 주식을 선별하여 투자한후 장기 보유를 선호하는 장기 투자자로 나눌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주식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지만, 이론과 실제는 항상 다르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하다. 그동안 주식 투자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면 결론이 간단하였다.

주식을 사고자하는 사람이 많고 팔지않고 보유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주식은 가격이 오르기 마련이고, 주식을 팔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데 사고자 하는 사람이 적으면 주식 가격은 내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 아는 말로 설명하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라는 것이다.

이는 모든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몇 년동안 코로나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한 분야가 많이 있었다. 당연히 해당 분야의 사업들은 크게 위축되고 큰 타격을 받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기업들이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왔다.

어느 사업가가 수입 명품의 수요가 많아질 것을 감안하여,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명품들을 검토하였다. 아쉽게도 모든 명품들은 잘 알려진 회사들이 이미 선점하고 있어서 끼여들 틈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아쉬운 마음으로 명품은 아니지만, 그나마 평판이 좋은 브랜드들을 찾아서 일단 판매 시장에 진입을 하였다고 한다. 명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었지만, 자신이 하는 사업은 그저 현상만 유지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정부 정책이 변경되어, 명품들을 수입하여 판매하던 회사들이 계속 하기에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였고,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 명품들의 판매를 대행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기대만큼 명품들의 국내 소비는 많아졌고, 수입하여 판매하는 이 회사의 실적도 급속하게 개선되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결국 수요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수요는 있더라도 공급자가 너무나 많아서 수요가 공급의 균형이 수요자 측에 주도권이 있게 되면, 공급자는 고전을 할 것은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자간의 차별화 전략을 통하여 공급의 정리 정돈이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관련하는 사업에 어떠한 수요가 있는 것인가? 그 수요는 성장할 것인가? 그 수요 앞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사업의 전략이다. 어떤 사람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공급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요를 고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수요을 의식한다는 말은 고객을 의식한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에서의 공급과 수요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 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 전략이 바로 비즈니스 전략이 되는 것이다.

비록 수요가 줄어들고 공급자와 경쟁자는 많아져서 사업이나 비즈니스가 위축되어 보이더라도,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수요에 가장 적합한 공급자가 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지금은 필요하다.

이에 대한 노력은 매출 상승으로 보답될 것이고, 수익성 향상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다. 꾸준하게 수요를 관리하는 능력은 영속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다.

공급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현재 하고있는 일을 점검하여보고, 과감하게 미래에 도전 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