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포럼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 업무협약 체결

LG전자가 한국물포럼과 손잡고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여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오른쪽)과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오른쪽)과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LG전자가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과 손잡고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여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해법 마련에 나섰다.  

LG전자와 사단법인 한국물포럼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 남궁은 부총재,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담당 김태완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한국물포럼은 글로벌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활동과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기구다.  

LG전자와 한국물포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개발 협업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와 제작 콘텐츠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 정도를 차지한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여 해양생태계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전을 사용하면서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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