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전자문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서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31일까지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된 전자문서 알림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31일까지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된 전자문서 알림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인전자주소를 활용한 전자문서 사용 촉진을 위한 일환으로 공모전을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된 전자문서 알림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인전자주소란 전자문서를 송·수신하는 자를 식별하기 위한 주소를 말한다.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되는 전자문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들이 발송기관의 위탁을 받아 수신자에게 전송하는 전자문서로, ‘국민연금자격취득통지서’, ‘국세환급금지급안내’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자문서법’에 기반한 중계자 서비스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되는 전자문서를 일반 전자문서와 쉽게 구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다.

전자문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양식에 따라 알림문구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림문구는 1인당 최대 5건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길이가 너무 길 경우 수신자가 전자문서의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6자 이내로 제한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의 선정작에 대해 대상(1점) 300만원, 우수상(2점)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작은 중계자들이 서비스할 때 선제적·자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업무준칙’ 개정 시 중계자가 공인전자주소로 전송하는 모든 전자문서에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정섭 KISA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되는 전자문서가 타 서비스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이 공모전에 참여해 공인전자주소로 전송되는 전자문서임을 알 수 있는 참신한 문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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