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복잡한 보안 시스템 관리를 실무자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소개한 ‘2023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통합 인증 제도다.

최근 ISMS-P 인증을 받지 않은 공공, 민간분야에서 노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ISMS-P 기반 관리체계에 대해 보다 쉽고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자 운영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 표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 표지.

가이드는 인증기준 항목별 대상과 범위를 구분하고 단계별 인증기준을 순차적으로 안내해 최종적으로 하나의 관리체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ISMS-P 인증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102개의 기준과 그 하위의 각 ‘인증기준별 주요 확인사항’을 토대로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설명한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접근 항목에서는 인증 기준, 주요 확인 사항, 운영 방안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또 각 항목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 예시와 이미지로 구성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가이드를 통해 조직 내 서비스 범위를 그룹화하고 각 그룹의 운영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룹별로 일괄적인 보안정책을 적용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인증 의무 대상자인 통신사, 대형 포털사이트, 금융기관 등 외에도 보안관리체계 적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누구나 가이드를 활용해 인증 신청을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화이트 해커 조직인 이큐스트(EQST)와 사이버 침해 사고 분석 대응 전문가 그룹인 탑서트(Top-CERT)를 비롯한 1700명에 달하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활용해 ▲클라우드 ▲IoT ▲랜섬웨어 등 폭넓은 분야의 사이버보안 이슈 동향과 보안 체계 구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 이동철 ICT사업그룹장은 “비용이나 인력이 부족한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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